시흥시 6․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들은 시장 후보들을 중심으로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필승의지를 다지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체제에 들어갔다.
임병택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예비후보를 비롯한 시흥시․도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15일 오전 시흥시민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전 현충탑을 방문하고 시흥시청시민관에 모인 6․13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필승의 의지를 보였다.
이 자리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예비후보는 “2018년 6월 지방선거는 촛불시민혁명으로 탄생된 ‘나라다운 나라’의 근간이자 풀뿌리인 ‘지방자치’를 바로 세우는 일이다.”라고 강조하고 “지난 30여 년 지방자치 역사에서 오랜 기간 쌓여온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자치분권 지방정부>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문재인정부의 시대적 의미가 국민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국민주권시대의 시작이듯, 2018년 새롭게 탄생할 전국의 지방정부 또한,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진정한 자치분권과 시민주권시대의 첫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시흥시 선거출마자들은 지난 14일 오전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십년 고인 물 이제 바꿔야’라고 강조하며 곽영달 시흥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출마자들의 필승의지를 다졌다.
곽영달 시흥시장예비후보의 기자회견문 낭독으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10년간 시흥은 민주당 정권으로 지난해 시흥시 도시 브랜드는 75개 도시 중 75위, 꼴찌를 기록했다.”고 강조하며 “이것이 시흥의 현주소라는 것에 시흥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김윤식 현 시장은 4년마다 돌아오는 선거철마다, “서울대 시흥 국제캠퍼스 유치”, “2014년 개교”, “2018년 개교”라는 공약으로 선량한 시민들을 현혹시켜 왔지만, 아직도 당초 약속했던 서울대 유치가 언제까지 이루어질지 알 수 없는 현실임을 강조하고 서울대병원도 언제 올지 기약조차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곽 후보는 “누구보다 행정을 잘 알고, 속속들이 시흥을 잘 아는 곽영달이 자유한국당 후보들과 함께, 시흥시민과 함께, 시흥을 반드시 바꿔내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번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펼치며 자신을 알리기 위한 바쁜 행보를 펼치며 이번 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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