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욱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코끼리소통위원회’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민선7기는 상시소통, 투명정보공개를 제1원칙으로 삼는 시민소통정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 후보는 “시정 주요 사안 발생 시 시장과 시민이 직통으로 만나서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코끼리 핫라인’을 수시 가동할 것”이라며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핫라인 가동을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흥시가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호민관실과 관련해서는 “호민관실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시민이 관외, 즉 다른 시에서 겪는 역외민원까지 나서서 도와주는 ‘외교부’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우리 시흥시가 철저하게 독립된 기구로 독임제 상근 호민관을 선택한 것은 제도를 만들어놓고 유명무실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철저히 배제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호민관 제도는 다른 지방정부에서는 옴부즈만 제도로 시행되고 있
다. 시흥시는 로마시대의 ‘호민관’이름을 차용해서 시행하는 것으로, 호민관은 고대 로마에서 평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선출한 관직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청 No, 시민청 Yes 혁신종합계획 추진 △시민수요 빅데이터분석 의무화 시민관 운영 확대 △코끼리브리핑 확대 △시민이 만드는 내 삶을 바꾸는 정책박람회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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