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별 공천자가 속속 확정 발표되고 있다.
자유 한국당 경기도당은 지난 12일 시흥시 4개 도의원 선거구 출마 공천자를 확정 발표하고 일부 시의원 공천자도 발표됐으며 시장 후보자 공천은 금주 중 당원들의 여론 투표를 거쳐 확정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더불어 민주당 경기도당은 우선 시흥시 4개 도의원 선거구 중 경합 중인 제1선거구만을 제외한 3개 선거구의 도의원을 확정 발표했으며 시의원 후보들도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후보는 7명의 예비후보가 선관위에 등록하고 왕성한 선거운동을 펼치며 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오는 19일 전후로 1차 컷오프를 통해 3~4명의 경선 통과자를 가려내고 이어 여론조사 등을 거쳐 다음 주 중에는 최종 공천자가 결정될 것으로 당 관계자는 전망하고 있다.
이에 반해 바른 미래당 시흥 갑·을 지역위원회는 이번 선거에 출마할 인사들을 확보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으며 시흥시장 출마자도 아직 가닥을 잡지 못한 상태에서, 도의원 후보마저도 적절한 출마자를 찾지 못해 애를 먹를 먹고 있다. 하지만 시의원에는 각 선 거구에 각각 1~2명의 출마자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활동하고 있다.
특히 시흥시의 도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 한국당의 양당 경쟁구도가 확실시되면서 각 선거구별로 경쟁상대가 정해지고 있다.
신현·매화·목감·능곡·장현·장곡동을 지역구로 하는 제2선거구는 더불어 민주당 장대석 예비후보와 자유 한국당 조원희 시의원 간의 경쟁이 확정됐으며, 군자·월곶·정왕본동·정왕1동을 선거구로 하는 제3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배 예비후보와 자유 한국당 장재철 시의원 간의 대립 구도로 정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왕 2,3,4동의 제4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동현 예비후보와 자유 한국당 이상희 후보 간의 경쟁으로 압축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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