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9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국가브랜드연구센터(NBRC) 등 단체에서 국내 75개 지자체를 선정 조사한 도시브랜드 경쟁력에서 시흥시가 최하위인 75위로 발표됐다.
이는 시흥시는 물론 시흥시민의 수치이며 시흥시에 큰 오명이 아닐 수 없다.
주간시흥은 이번에 발표된 시흥시의 도시브랜드에 대한 결과를 두고 시흥시 미래 비전에 심각성을 느끼고 시흥시가 도시브랜드 가치가 뒤쳐지게 된 원인과 이에 대한 대책 등에 대해 주간시흥 전문위원, 지역지도층 인사들과 함께 논의하는 지상토론을 마련했다.
토론 내용을 통해 시흥시청 관계자는 물론 시흥시를 이끌어 가는 모든 각 기관, 단체의 리더와 시민들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더욱 관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
(편집자 주)
■ 곽영달: 시의 명예나 시민의 자존심을 크게 실망 시킨 결과
도시의 성장에 걸 맞는 도시 인프라의 확충이 필요
■ 노용수: 빨간 등대가 시흥을 대표하긴 어렵다
도시프레임을 바꾸는 성장행정, 비전행정, 지속가능행정으로 나가야
■ 서양득: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활성화되어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확대, 행정부의 화합 등의 노력 중요
■ 우정욱: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에는 여·야가 없이 함께 해야
시흥이야 말로 브랜드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곳이 필요하다.
■ 이용범: 현재 시의회 의원들의 수준으로 시흥시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언론도 이해관계나 정치적 편향을 떠나 언론의 본령에 충실해야
■ 이길호: 단기적으로는 대규모 사업이 안정적으로 완성되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
시흥시를 대표할 만한 대표 브랜드를 만들 필요가 있다
■ 최태근: 정치인, 시민단체, 오피니언 리더, 시의회, 시장, 고위 공무원 모두의 책임
인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좀 더 세심한 지원과 육성을 통해 적극 행정이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