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봉화지구 지적재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왕동 300번지 일원 899필지에 대한 이번 재조사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시행하는 국책사업으로 해당지역 토지소유자 총 수의 2/3이상과 토지면적 2/3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야 추진할 수 있다.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과 실제 토지현황이 다른 정도가 심하여 주민불편이 많은 지역(지적불부합지)을 우선하여 실시하게 된다.
올해 7월 말까지 일필지 조사 및 재조사 측량을 완료하였고, 9월 말 시흥시경계결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해당지역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경계결정통지서를 송부했다. 현재는 토지소유자들의 이의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의신청은 2017년도 1월 26일까지 접수받는다.
조경희 민원지적과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봉화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경계 다툼에 대한 민원해소 및 토지소유자의 원활한 재산권 행사 등 효율적인 토지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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