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 중앙로 30번길 도로가 저녁 6시만 되면 화물자동차의 상습주차구역으로 변질 되고 있다.
도로가에 주차돼 있는 대형화물차들로 인해 도로가 좁아지면서 월곶입구 삼거리 방향 우회전 차량은 소래대교 방향 좌회전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이 빠져야 우회전을 할 수 있어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또한, 대형차들이 횡단보도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사고위험이 높아 보이자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월곶동의 이모 주민은 “대형차를 월곶에 주차하고 승용차를 이용해 송도 방향으로 가는 운전자를 보면서, 인천지역은 대형차 단속이 심하니까 월곶에 주차하는 거 같다”며 “이로 인해 월곶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으나 시흥시 단속의 손길은 멀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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