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끈기로 만들어내 천연 주방세제 ‘수희’

폐기용 양파․마늘 껍질로 만든 친환경제품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08/08 [13:4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8/08 [13:48]
여성의 끈기로 만들어내 천연 주방세제 ‘수희’
폐기용 양파․마늘 껍질로 만든 친환경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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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사용자 입소문으로 소비 확산 이뤄져

식당을 운영하던 한 여성이 끈질긴 연구와 투자 끝에 친환경 주방세제인 ‘수희(修喜 : 닦고 나니 기쁘다)’라는 제품을 개발 출시해 업계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기사식당을 운영하면서 마늘껍질과 양파껍질이 세제로 기능이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고 이를 이용하여 운영하던 업소에 세제로 사용했으며 성능의 우수성이 확인되면서 이를 착안하여 수년간의 지속적인 연구 끝에 주방용 세제 ‘수희’를 상품화 하는데 성공해 관심을 모으는 사람은 50대의 권화옥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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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상품화로 가능성과 성능을 인정받아 특허 등록을 마친 권화옥 대표는 아예 지난 2014년 식당을 접고 사업에 뛰어들었다.

아이디어 상품으로 쉽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시작된 사업은 상품화개발의 전문성 부족과 창업의 지식부족 등으로 크고 작은 일들이 앞을 가로막는 장벽으로 작용하면서 어려움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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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여의 연구기간을 통해 투자 되면서 갖고 있던 자본은 고갈됐으며 자본 영입을 위한 노력 또한 쉽지 않아 계획한 제품을 만들고 사업을 펼쳐 가는 데에는 큰 걸림돌로 발목을 잡아나갔다.

그러나 절망하지 않고 한국 아줌마들의 끈질긴 근성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과 창업의 어려움을 극복해 왔으며 힘을 모아주며 정신적인 버팀목 역할을 한 아들(최일영 대표)과 함께

수희제품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그 결과 최근부터는 수희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소비자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조금씩 입소문이 나고 있다.

권 대표가 제조하는 주방세제 제품인 ‘수희’는 기본 원료가 양파 껍질과 마늘껍질이다.

농수산물 가공업체에서 처치 곤란한 껍질을 무상으로 인수하여 적절한 세척 및 발효 농축 등의 제조 공정을 거치면서 일상에서 사용하는 친환경 세제로 둔갑되어지며 타 세제와는 차별화된 친환경제품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친환경 천연세제로 인기를 모아가고 있는 수희가 탄생되기까지에는 한국의 아줌마들만이 갖고 있는 특유의 끈질긴 자세가 한몫을 했다.

양파와 마늘의 껍질을 모으고 이를 장시간 발효하여 세척의 효능을 높이도록 하고 이를 국내 유명 시험소를 통해 여러 가지 기능성 및 신뢰성 시험을 거쳐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해 내며 세제 개발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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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제에 대한 만족스런 기능성의 확보하고 타 세제들보다 우수한 성능을 검증하기위해 개발된 제품들을 시험기관의 시험을 통한 데이터 확보는 물론이고 실제 현장 사용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우수한 상품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양파와 마늘을 이용한 제품개발에 미쳐(?)가며 부자가 온 힘을 쏟은 결과 조금씩 기능이 확인되고 품질의 우수성이 인정되면서 서서히 입소문이 나고 있으며 예상치 않았던 다양한 업소에서의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

주방세제로 사용해본 주부들은 물론이고 장례식장과 병원에서 사용하면서 고유의 톡한 불쾌한 냄새가 제거 되는 것을 확인하고 주문을 늘이면서 단골고객으로 되었는가 하면 식당 등의 청소용 세제로 사용하면서 성능을 인정하고 주문해 사용해 가고 있다.

‘수희’ 제품은 아직 자금여력이 뒤따르지 못해 특별한 홍보를 계획하지 못하고 있으나 사용해본 소비자로 부터 세척은 물론 탈취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폐기물로 고민하던 양파와 마늘껍질 등을 무료로 수거해 원료로 사용함으로서 가격 또한 저렴하여 현재 타 상품과의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객관적인 평가이다.

아이디어를 상품화 하는 어려움을 극복한 수희는 가내공업형 공장으로 시작하여 이제는 각 공정에 맞추는 전문설비를 제작해 양산 제조업체의 기틀을 확보했으며 혹한 더위에도 주문량을 제조하는데 땀을 흘리고 있다.

‘수희’에서 제조하고 있는 세제의 성공 가능성은 여러 곳에서 엿볼 수 있다.

수희는 지난 2013년 5월 세척제품 관련 특허등록을 했으며 2014년 세제 환경표시 인증을 받았고, 친환경마크는 물론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1종 원료만을 사용하여 환경상품으로 국가 인증을 받아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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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 만 아니라 실제 사용자들로부터의 반응은 기대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

세제로서의 기능은 물론 향기도 좋고 가격 또한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당초 생각됐던 주방세제의 제품의 틀에서 벗어나 가정용 만능 세척제로서 가능성은 물론 친환경탈취제와 차량용 세척제 등 다양한 제품의 개발을 가능하게 하고 있어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폐기물을 활용하여 환경을 보호하는 세척제를 만들어 낸 수희가 성공을 예고하면서 비전문가인 여성이 아이디어를 상품으로 개발하고 이를 신제품으로 출시해 내는데 성공한 여성 개발인 권화옥 대표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게 평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품 문의 031)403-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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