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문화제 기념 ‘시흥시와 한국 양명학‘ 세미나 개최

28일∼29일,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07/22 [10:1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7/22 [10:14]
연성문화제 기념 ‘시흥시와 한국 양명학‘ 세미나 개최
28일∼29일,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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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문화원(원장 정원철)은 오는 28, 29일 양일간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에서 연성문화제 기념 제6차 시흥지역문화세미나를 개최한다.

 

25회를 맞이한 연성문화제는 30(), 31() 양일에 걸쳐 연꽃테마파크에서 연성의 날민속의 날무대공연을 펼치는데, 전통과 현대의 가교인 연성문화제를 기념하여 제6차 시흥지역문화 세미나를 확대·개최한다. 6차 시흥지역문화 세미나는 연 이틀에 걸쳐 두 개의 주제로 개최하는데, 28()옛 시흥군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옛 시흥군 지역의 문화원이 한 자리에 모여 세미나를 펼치며, 29()에는 한국양명학회의 협력으로 시흥시와 한국양명학세미나를 열어 시흥시에서 태동한 한국양명학의 사상적 원류를 밝힌다.

 

이번 세미나에서 시흥시와 한국양명학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 주제이다. 시흥시 화정동 가래울(추곡)에서 20년 살면서 한국정신문화의 뿌리인 한국양명학을 정립한 추곡 정제두(鄭齊斗, 1649-1736)선생을 집중 조명한다.

 

시흥문화원은 금년 상반기 어르신 문화활동가양성사업을 통해 유학과 인성교육이라는 강좌를 마치고, 5차 시흥지역문화세미나를 통해 한국양명학의 권위자인 서강대학교 정인재 명예교수와 전남훈 시흥양명학연구회장, 유한형 시흥향토문화연구소장, 김선옥 시인, 정원철 문화원장 등이 나서 정제두와 양명학에 대해서 주제 발표시간을 가진 바 있는데, 이번 세미나는 한국양명학회(회장 김덕균)와 한국철학을 대표하는 학자 10명을 초청하여 기조강연 및 주제발표와 토론을 전개한다. 또한 한국양명학의 이해도를 높이고, 정제두 선생의 사상사적 업적을 파악하기 쉽도록 20년간 발표한 한국양명학회의 논문집에서 주요 논문을 발췌하여 자료집을 꾸몄다.

 

이러한 학술 세미나를 통한 양명학의 현대적 수용은 시흥시가 문화도시로 도약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원철 원장은 다가올 연성문화제에서 옛 시흥군의 역사와 문화’, ‘시흥시와 한국 양명학’, 세미나를 열어 매우 기쁘고, 특히 이 시대의 석학들과 문화, 사상을 논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은 한국양명학회 관계자와 학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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