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김윤식 시장)는 12일 한국감정원과 도시정비사업의 효율적 지원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시정비사업 시작단계에 있는 시흥시가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한국감정원에 제안한 것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재개발조합원․재건축조합원을 위한 정비사업 지식교육과 자문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국감정원 이승재 본부장은 “시흥시의 경우 도시 정비사업이 초기단계에 있고, 진행 중인 각종 도시 정비사업에 적극행정을 보이고 있어, 전문기관으로서 도움을 주면 좋은 모델이 창출될 것 같아 적극적으로 협약을 고려했다.”라고 밝혔다.
이충목 도시교통국장은 “시흥시 주민을 위한 적극행정과 한국감정원의 전문적인 역량을 통해 시흥시민이 추진하는 정비사업을 현실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자체와 공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정비사업의 새로운 표준모델을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현재 재개발․재건축 계획을 총망라한 ‘2020 시흥시 도시주거 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정비계획 대상과 소규모 재건축 등에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주민교육 및 공공지원업무를 적극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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