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는 외국인주민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6월 25일(토) 정왕동 옥구공원에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니하오, 차이나”라는 주제로 거리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거리체험은 정왕권 평생학습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소권역 사업 “프리마켓”과 연계하여 나와 다르다는 것이 틀림이 아닌 다양함이라는 의미를 인식시키고 외국인 주민에 대해 편견을 없애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진행됐다.
“니하오, 차이나”는 중국 이주민 강사와 함께 중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중국 전통의상 팬시우드 만들기, 전통 놀이체험, 버블티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체험 이외에도 중국 공연단을 섭외하여 화려한 중국 전통춤 거리공연을 펼쳐 이번 행사를 더욱 더 풍성하게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중국 문화 체험뿐만 아니라 중국 공연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세계문화나눔터 거리체험부스는 오는 7월, 8월, 9월, 10월까지 4회에 걸쳐 마지막 주 토요일에 매월 다른 국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홈페이지(www.sh-mwc.c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434-041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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