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권학습동아리연합회(회장 함순애)는 지난 25일 하중동 샛말공원에서 ‘왁자지껄 연성!’이라는 주제로 연성권에서 활동 중인 학습동아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권역별학습동아리는 연성권, 소래권, 정왕권으로 연합결성 하였고, 시흥시에는 250여개의 동아리가 활동 중이며 권역별로 직접 기획하고 재능을 발굴해 다양한 장소에서 주민들과 교류한다.
연성권에는 70여개의 동아리가 활동 중이며 이번에 참여한 10개의 연성권 동아리는 ‘동아리와 콜라보 하실래요?’라는 슬로건으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 등 재미있고 즐거운 만남을 통해 멋진 추억을 담아가는 체험 학습을 주민과 동아리 회원 200여명이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능골 풍물동아리(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의 길놀이와 앉은반 공연으로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을 끄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체험거리에는 사고뭉치 독서지도(참이슬마을학교)의 솟대 만들기, 놀이의 신(평생교육실천협의회)의 전래놀이, 시흥시학교폭력예방교육연구회(목감종합사회복지관)의 물풍선 놀이/우드아트 그림그리기, 실버힐러(노인종합복지관)의 심기검사 및 심리상담, 시흥문화유산연구회의 오색실 장명루 만들기, 연성탁구회(연성주민자치센터)의 탁구 배워보기, 손가락공예(컬쳐인)의 소원팔찌 만들기, 한복동아리 호감(시흥시전통공예협회)의 천연염색 등을 배웠다.
먹거리에는 시흥텃술(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의 전통주 시음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과 동아리 회원에게 전통주 만들기와 먹거리 제공하여 새로운 경험을 접하게 했다.
이 자리에서 함순애 회장은 “주민과 동아리가 함께 참여해 지속적인 교류와 학습콘텐츠를 교류하면서, 서로 협력하는 공동체의 경험을 통해 친목을 다져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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