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소재한 센트럴병원(이사장 성대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의 의료지원을 위해 행정자치부 이북5도위원회 이북5도경기도사무소(소장 홍민철)와 지난 7일 센트럴병원 별관 5층 대강당에서 진료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센트럴병원은 이북5도경기도사무소 진료협력병원이란 명칭과 함께 경기도에 거주하는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에게 진료비 우대혜택과 함께 보건교육 및 각종 직원 건강관리에 대한 검진혜택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센트럴병원 성대영 이사장은 "경기도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들이 실향의 아픔을 잊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면서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지역단체들이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북5도경기도사무소 홍민철 소장은 “이북5도위원회는 통일시 북한행정구역에 투입하여 관리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통일이 되지 않은 지금은 후계세대 육성, 이북도민의 화합의 장 마련 및 국외 이북도민의 관리 및 지원업무를 하고 있다.”면서 “시흥시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지역보건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센트럴병원과 진료협력을 맺음으로써,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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