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김윤식 시장)가 주관하고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하는 ‘다문화 전문가초청 포럼’이 6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30분 동안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에 위치한 대교HRD센터(시흥시 소래산길 28) 1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외국인 주민의 사회통합 방안’이라는 주제로 7명의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이루어진 이번 포럼에는 전국의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종사자, 외국인복지센터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오경석 소장(경기도 외국인인권지원센터)은 ‘외국인 주민의 사회 통합,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이야기했으며, 두 번째로 고현웅 사무관(행정자치부 사회통합지원과)이 ‘외국인주민 사회통합 정책 현황’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다.
그동안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알지 못했던 외국인의 생활과 사고방식 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계기가 되는 한 편, 현장 실무자를 통해 중앙정부의 외국인 관련 정책을 생생한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었다는 반응이 나왔다.
또, 토론회에서는 입법, 행정, 인권 등 각 분야에 대한 발표와 의견교환이 진행됐으며, 이후 예정 시간을 30분이나 넘겨 질의응답이 계속될 정도로 현장 분위기가 뜨거워 졌다.
시흥시 관계자는 “외국인 200만 시대를 맞이하여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서로 힘을 모아 서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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