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7일까지 ‘창업프로젝트’의 2차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창업프로젝트’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이 부족하고 창업절차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 수원에서 출범, 2010년 서부권역(시흥), 2011년 남부권역(안성), 2012년에는 북부권역(고양)으로 확대해왔으며, 그동안 총 1,427명을 지원해 창업(사업자등록) 904명, 지식재산권 획득 1,788건, 1,959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괄목할 만한 실적을 기록해왔다.
실제로 창업프로젝트 지원을 받은 용인시 소재 ㈜미래기술연구소는 지난해 5월 창업을 시작한지 불과 7개월 만에 매출 2억 원과 직원 8명을 추가로 고용하는데 성과를 거뒀었다. 이에 대해 ㈜미래기술연구소의 김대현 대표는 “창업을 희망했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지만, 교육부터 노하우, 자금까지 창업프로젝트의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번 2차 모집의 지원 대상은 우수한 기술력을 사업화하고자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다. 단, 거주지 제한은 없으나 향후 창업 시 도내에서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한다. 모집분야는 기술창업(기계/재료, 전기/전자 등), 지식창업(콘텐츠, 출판 등), 아이디어창업(공예/디자인, 식료품 등), IT창업(앱, 플랫폼 개발 등) 등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1,500만원까지 창업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시흥비즈니스센터, 안성 한경대학교 등의 공동창업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창업교육, 1:1 멘토링, 네트워킹, 선배 CEO와의 만남 등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함께, 도내 창업보육센터 입주 지원 시 우대 혜택도 받게 된다.
신청방법은 오는 17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 사이트인 이지비즈(http://www.egbiz.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창업팀(031-259-6094~5)에서 문의가 가능하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창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통해 초보 창업자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