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4월 30일 “Move Now! 움직임이 즐거운 도시”라는 슬로건으로 갯골생태공원에서 2016 늠내건강축제를 개최했다. 5,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건강정보와 검진프로그램, 건강한 놀이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로 기획되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는 21개 건강동아리와 각 동의 건강동아리까지 함께 즐기는 건강한 놀이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장으로 기획부터 진행까지 열정적으로 주관해 시민 스스로 건강 거버넌스를 실현하는 모습을 보여줘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특히 모든 정책에 건강을 담을 “시흥시 건강도시추진본부” 출범과 함께 추진된 이번 축제는 건강동아리 콘서트,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늠내길 건강걷기, 그린웨이 자전거라이딩, 42개 건강부스에 건강체험과 교육, 건강검진관 등 다양하게 운영됐다.
시흥시립합창단과 송운초등학교 어린이합창단, 장곡시립어린이집 아이들과 신천고등학교 댄스동아리까지 3세대가 함께 한 건강기원 플래시몹과 건강놀이존, 뉴스포츠존 등 실속 있는 프로그램으로 꽉 채워져 시민들에게 건강한 놀이문화와 즐기며 체험하는 건강놀이존이 다채로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접수 초기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종이박스로 만드는 가족 창작활동 “건강한 집짓기”는 휴대폰과 게임보다 더 즐거운 놀이가 있다는 경험을 아이들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완성된 작품을 집에 가져갈 정도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아울러 시민이 42.195km 런닝으로 1km당 1만원씩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시민릴레이 착한마라톤” 행사를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에서 90만 원을 협찬 받아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3명에게 새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백내장 수술증서를 기부하는 건강이벤트와, 3곳의 종합병원에서 건강상태를 사전에 검사할 수 있는 검진권을 협찬하여 30~80만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권을 추첨해 시민 18명이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와 관련, 김윤식 시장은 “모든 정책에 건강을 담는 건강도시추진본부의 힘찬 첫걸음과 함께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이 지역사회에 당당히 참여하고 역량을 모아 건강도시 시흥에 걸맞는 다양한 건강정책을 펼치겠다”며, 행사를 주관한 21개 건강동아리와 시민에게 성공적인 행사 개최의 공을 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