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1일 정왕동 옥구공원에서 ‘옥구공원 그린브릿지 개통식’을 진행했다.
옥구공원 그린브릿시 사업은 단절된 완충녹지를 연결·보완하여 대기오염을 저감하고 녹지축 연결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생활권 내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을 제공하고자 개통됐다.
도로하고 단절된 함송교, 서해교의 경관육교 2개소를 도비 15억원, 시비 15억원, 총 30억원으로 전체 길이가 75m 넓이가 3m로 2015년 10월 개통되었으며, 이번 옥구공원 그린브릿지 연결을 통해 옥구공원에서 중앙완충녹지로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할 수 있게 됐다.
시화지구 완충녹지 조성은 1996년~2000년 폭 200m, 연장길이 3.4km로 2013년 6월 그린브릿지 건설공사 생태교량 4개소가 착공되었고, 하천과 도로로 단절된 연결보행교 3개소는 201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윤식 시장은 “군자, 옥구, 정왕천 3군데는 수자원공사와 협의를 통해 사업비를 다시 조성해서 3군데 하천구간이 다 연결되어, 옥구공원이나 동보 아파트에서 출발해서 한 번도 중단되지 않고 체육공원까지 약 4.2km를 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활용하는 차단녹지가 거듭태어났다”고 말했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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