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보건소는 하절기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시민을 대상으로 모집한 마을방역단 70명에 대해 위생해충에 대한 생태, 약품 및 기계 등의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지난 15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는 모기의 종류와 생태 및 방제, 지카바이러스 매개 모기로 알려진 흰줄숲모기의 감시 및 효율적 방역관리, 약품과 기계의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마을방역단은 위생해충이 많아지는 하절기에 지역에서 방역 활동을 실시하게 되며, 흰줄숲모기의 유충 서식처인 헌타이어, 인공용기(그릇, 깡통, 화병 등), 나무구멍에 대한 정비와 방제에도 노력하는 등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화 활동에도 동참하게 된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마을방역단에 대한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이 모기에 대한 생태를 알고, 보다 효과적인 방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안전한 방역활동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도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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