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16일 함줄 도시농업공원에서 농업인단체, 도시농업 관련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농업의 날 기념 나무심기 및 시민공동체 텃밭 개장식’을 개최했다.
함줄 도시농업공원은 2013년 제1회 시흥시도시농업박람회 개최장소로 올 해 시흥시도시농업 시즌Ⅱ를 새롭게 시작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형 도시농업공원으로 사계절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함께하는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세월호 2주기 추모 묵념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에서는 4월 11일 ‘도시농업의 날’을 기념하여 장곡동 국악관현악단 길놀이와 함께 도시농부 활동 등 소원지를 작성하여 타임캡슐을 만들어 기념식수와 함께 설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텃밭교육과 자생화동아리 국화분경 만들기, 도시농업대학 희망씨앗 파종하기, 텃밭 참여자 엽채류 모종나누기, 예쁜 텃밭이름 푯말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열고 작은동물원 및 유형별 텃밭 관람을 진행했다.
시흥시 도시농업 사업은 17개 공동체 주말농장과 공동주택 아파트상자텃밭 15개소, 병원, 요양기관, 학교 옥상텃밭 9개소, 일상생활 속 텃밭을 활용하는 생활밀착형 텃밭 11개소, 찾아가는 학교 교육텃밭 30개소 등 다양한 분야, 장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시흥시도시농업대학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에 필요한 기본적인 농사기술을 제공함은 물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도시농업 세부사항 문의는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 도시환경농업팀(310-6215)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행사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