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시흥시(무한돌봄센터)와 2014년 11월 의료사각지대에 처한 저소득층에게 검사비 및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의료비를 지원하여 왔다. 그런데 기존협약이 2016년 2월 말 종결됨에 따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돕고자 하는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의 의지로 시흥시와 2016년 3월 1일부터 2017년 2월 28일까지 1년 간 사업을 연장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22개 진료과, 603개의 병상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 부천시 소재의 병원으로, 2015년 시흥시 내 저소득층 20명에게 치매검사비 및 발달장애검사비 등 총 250만원의 검사비 및 치료비를 지원했다. 이 중 병명을 알 수 없는 지속적인 신체 통증으로 식당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대상자에게 소액의료비지원사업을 연계하여 검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섬유근육통으로 진단받은 후 꾸준한 물리치료를 하며 무역회사에 취직을 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대상자도 있다.
금번 협약에도 기존 협약내용과 같이 2016년 시흥시 내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에게 1인당 50만원의 한도내에서 검사비 및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천성모병원 백민우 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이 좀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다방면으로 저소득층 대상자들의 건강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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