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오름포럼(상임대표 양요환)은 4·9총선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무산된 것에 유감을 표명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성명서를 발표 했다. 지난달 31일 성명서발표 기자회견에 나선 양요환 상임대표는 “지난달 31일 ‘갑’지구, 지난 2일에는 ‘을’지구 총선후보자를 초청해 토론회를 갖도록 계획했으나 한나라당 함진규, 김왕규 후보 측의 불참 통보로 토론회가 무산됐다.”며 “후보자들의 검증을 통해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정당한절차에 따라 준비 했다.”고 밝히고 불참후보들의 납득할 만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지역민을 외면하는 현실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이에 대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더 이상의 활동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 함진규 후보, 김왕규 후보 측은 기자회견 자리에 답변서를 내고 “지역중립성에 의문이 되는 포럼대표, 언론 편집인이 사회를 맡고 있으며 토론이 정책토론보다 상호 비방을 앞세울 부정적 토론장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으며, 고정성에 의문이 되어 불참하게 됐다.”며 “지상토론 같은 진행이라면 언제든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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