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개최한 제2차 ‘도-시.군이 함께하는 상생협력토론회’에서 김윤식 시흥시장이 ‘지방자치단체가 보는 상생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지난 4월 개최한 1차 상생협력토론회에 이어 12월 9일 오전 10시30분부터 밤 9시까지 열린 제2차 ‘도-시.군이 함께하는 상생협력토론회’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31개 시.군 시장.군수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김윤식 시장은 강의 서두에 제정구 국회의원이 돌아가시기 직전 서강대에서 한 특강 중 “21세기는 상극이 아니라 상생의 시대가 될 것이다. 화해와 상생, 통합의 정치만이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다”는 부분을 인용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김 시장은 “이제는 지방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인 시대로, 다양성을 인정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이제는 중앙정부도 주민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방정부를 믿고 권한을 나누는 실질적인 분권이 이뤄져야 하는데, 연정의 기초를 다지는 것이 분권의 토대를 다지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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