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푸른시흥21 실천협의회에서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형성을 위해 지속가능발전 영화상영회를 개최합니다. “편견과 차이를 넘어 따뜻한 공동체 사회”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상영회에서는 셀마와 미라클벨리라는 두 편의 영화가 12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대야동 시흥시 평생학습센터 대공연장과 정왕동 시흥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상영된다. 이번에 상영될 셀마라는 영화는 1965년 당시 미국 앨라바마주 셀마라는 도시에서 있었던 흑인들의 투표권을 보장받기 위한 투쟁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실화에 바탕을 두고 제작된 영화이다. 한편 미라클 벨리는 올해 개봉한 영화로 청각장애를 가진 가족이 장애를 극복하고 가족간의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장애를 대하는 우리 사회의 시각을 교정하고 가족공동체의 중요성을 프랑스 영화의 감성으로 풀어낸 수작으로 평가받는 영화이다. 한편 맑고푸른시흥21 실천협의회는 이번 영화중 미라클벨리를 베리어프리 영화로 상영되는데 베리어프리 영화란 청각, 시각 장애인들도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자막 및 화면 해설을 덧붙인 영화를 말한다. 맑고푸른시흥21 실천협의회는 이번 베리어프리 영화상영을 통해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인 배리어 프리(barrier-free)운동이 시흥시에도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맑고푸른시흥21 실천협의회는 이번 영화상영을 통해 차이와 편견을 넘어서 지속가능한 시흥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이 확산되고 가족간의 대화단절이나 가족간의 소외로 고민하는 시흥시민들에게 가족간의 사랑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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