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윈드오케스트라(단장: 신희종)가 한 해를 정리하는 길목에서 ‘12월의 사랑가’로 송년음악회를 개최하여 시민들과 함께 따뜻한 사랑으로 채운다. 12월 2일(수) 시흥시청소년수련관 한울림관으로 발길을 옮기면, 시흥윈드오케스트라의 사랑을 만날 수 있다. ‘12월의 사랑가’로, 한 해를 채웠을 우리들의 사랑이야기를 음악으로 채울 송년음악회는, 활발하게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소프라노 오미선씨가 우리에게 잘 알려진 가곡 ‘그리운 금강산’과 소프라노 곡 중 가장 부르기 어려운, 초고음의 곡으로 알려진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아리아를 들려주어 최정상의 콜로라투라(복잡한 장식음을 정확한 기교음으로 소화해내는 화려한 음색의 소프라노)소프라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이 외에도 시흥음악협회 회원 바리톤 장철준, 팝페라 가수 한아름의 아름다운 협연이 있으며, 인천시립합창단 트럼펫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민씨가 시흥윈드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한다. ‘12월의 사랑가’ 시흥윈드오케스트라의 송년음악회는 “한 해 동안 걸어오면서 차곡이 쌓였을 우리들의 사랑이야기를 가볍고 경쾌하지만, 진솔하게 풀어나가는 편안함이 깃든 음악회가 될 것이다.”라는 박한석 상임지휘자의 말처럼, 다사다난했던 2015년을 무겁지 않는 가벼운 마음으로 음악의 선율과 함께 조용히 정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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