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을 위한 다문화인식개선 공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아기오리 못난이의 모험>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11/25 [10:0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11/25 [10:02]
외국인주민을 위한 다문화인식개선 공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아기오리 못난이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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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0일(금)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최변재 관장)는 외국인주민을 위한 다문화 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인식개선 뮤지컬(T.I.E) “아기오리 못난이의 모험”을 지난 9월과 10월에 이어 3번째 공연을 올렸다. 시흥시와 산업기술대학교 후원으로 KPU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지난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시흥시 관내 26개 기관의 유, 아동 및 관계자 약 900여명이 함께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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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20분, 11시 20분, 13시 3회에 걸쳐 40분씩 진행된 이번 공연은 다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미운아기오리 동화를 아이들의 시선에 맞추어 재구성하여 나와 다르다는 것이 틀림이 아닌 다양함이라는 의미를 인식시켜 다문화 사회의 적응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획의도에 맞게 다문화 친구뿐 아니라 몸이 불편한 친구, 발달이 느린 친구, 나와 다른 모습을 한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고 함께 어울려 서로 다르지만 모두 같은 친구이고 차별 없이 함께 돕고 어울려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집의 한 원장은 아이들이 보다 쉽게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너무 유익한 공연이고 내년에도 꼭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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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최변재 관장)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피부색, 언어, 문화, 생활모습이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고 서로 배려하며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다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다문화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다문화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고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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