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간시흥 (왼쪽부터 최은호, 김창희, 이주환, 김정환, 이민호(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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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공업고등학교(교장 박봉석)가 ‘2015 경기도교육감배 장애학생 스포츠클럽대회’에서 풋살(고등부) 부문 3위를 차지했다. 18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2015 경기도교육감배 장애학생 스포츠클럽 대회는 풋살, 디스크골프, 스포츠스태킹, 킨볼 등 4개 종목에 군자공고를 비롯하여 도내 44개 초․중․고 특수학교 와 특수학급 450여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풋살(고등부) 종목에 출전한 군자공고 특수학급 선수들은 예선 조별 리그에서 2승 1무 1패로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나 고양 주엽고에 아깝게 석패해 3위에 머물렀다. 군자공고 학생들은 실내체육관이 없는 관계로 날씨에 영향을 적게 받고 활동량이 다소 적은 종목에만 제한적으로 참여 하다가 처음으로 풋살 경기에 출전하였는데 발군의 실력으로 입상을 하여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주장 이민호 학생은 “장래희망이 축구선수였는데 꿈에 한발 짝 더 가까워 진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으며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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