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고등학교(교장 백경녀) 봉사동아리 ‘군서사나래’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월 30일 군서고 가사실습실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모여 80포기가 넘는 김장을 담갔다. 학생들은 하루종일 배추를 다듬고 버무리면서 힘겨움 보다는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즐거움으로 마치 축제분위기처럼 진행되었으며 특히 학생들이 직접 가꾸고 수확한 배추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사랑을 가득 담은 김장 김치는 군서고 학생 20명과, 고운지역, 푸른지역, 충인지역 3곳의 아동센터에 전달됐다. 2013년 3월부터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는 ‘군서사나래’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마을교육공동체형성’을 목표로 부모와 학생이 함께 봉사를 실천하는 자율동아리 이다. 현재 군서고 학생과 학부모 40명으로 구성된 ‘군서사나래’는 연중기획아래 지역아동센터와 결연을 맺고 이곳 소속의 초ㆍ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멘토링 및 돌봄 지원, 놀이 지도, 방학캠프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센터 아동들과 함께 환경정화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15년 3월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텃밭 시범운영’ 사업의 지원을 받아, 텃밭을 대여하여 일 년 동안 학생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 체험하면서 수확의 큰 기쁨을 느끼고 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워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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