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환경오염도시 ⇒ 친환경도시로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03/07 [00:00]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03/07 [00:00]
시흥시 환경오염도시 ⇒ 친환경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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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수자원공사의 시화호를 담수호 추진하면서 시화공단에서 배출된 폐수 등이 유입 정체되고 부패되어 환경오염 도시로 전 국민은 물론 세계적인 이슈가 된지 1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환경단체의 꾸준하고 집요한 투쟁과 노력으로 결국 수자원공사가 시화호의 담수호를 포기하고 해수가 유입되도록 정책을 바꾸는 역할을 했으며 이에 따라 시화호의오염수가 바다로 방류되고 정화가 급속히 이루어지면서 시화호의 수질만은 크게 향상됐다.


또한 대기오염도 환경단체, 시민감시단, 시화공단 내 환경배출업체 등의 노력으로 이제는 악취의 민원으로 시끄럽던 시흥시가 조금씩 악취오염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우리 시흥시민은 피부로 느끼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최저 수준에서 머물던 정왕지역 아파트 가격도 어느 정도 상승되는 효과를 얻어 시민들은 시흥시민 임에 자부를 느끼며 조금씩 정주의식을 높여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 시흥시민을 비롯한 시 집행부와 지역 정치인들은 아직 게을리 해서 안 될 일이있다.


바로 시흥시의 이미지개선이다.


아직 시흥시는 시화호와 시화공단으로 인해 공해로 오염된 도시라는 오명을 완전히 벋었다고 할 수없는 것이 현실임을 비춰 볼 때 시흥시의 이미지 개선에 노력은 다각적으로 이뤄져야 될 것이다.


이즈음 시흥시에 새로운 사업 추진에 눈길이 끌리고 있다.


태양광 발전소 건설과 풍력을 이용한 전력의 생산 등 자연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태양광 발전이나 풍력발전은 시흥시의 자연적 여건이나 시 이미지 개선적 측면, 정부와 세계 에너지 환경여건 등을 볼 때 시흥시에 매우 시기적절한 사업이라 하겠다.


일조 조건이 매우 좋은 시화호주변, 군자매립지, 폐 염전 등의 지역이 있으며 해안의 조석으로 변하는 풍향 조건을 이용한 풍력발전 등의 조건이 매우 적합한 지역이라고 강조하고 싶다.


화석에너지의 고갈과 세계유가 급등으로 인한 대체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와도 잘 맞아 떨어지며 시화호에 세계최대 조력 발전소가 건설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연친환경적인 에너지 생산 단지의 조성으로 시흥시의 이미지를 환경 친화 도시로 바꿀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싶다.


너무 성급하게 덤벼들지 않고 충분한 검토와 치밀한 계획 속에 추진된다면 시흥시는 환경오염도시의 오명을 극복하고 친환경도시로 변화시킨 세계인이 주목 할 수 있는 시범 도시로도 성장시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봐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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