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대학 어르신 작품 발표 및 수료식 열려 축하공연, 글낭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사)복지세상미래 부설기관인 시민대학(학장 이복희)은 지난달 29일 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서 제2회 어르신 작품발표회 및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대학 수료 어르신들을 비롯해 가족 내빈 등 축하객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식전행사로 어르신 연극 동아리인 ‘내 꿈을 펼쳐라’ 연극팀이 “맹진사댁경사” 라는 연극을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어 수료식에는 참석한 축하 내빈소개와 자랑스러운 시민대학생시상식이 이어졌다. 이복희 학장은 “수료식여건상 2년에 한 번씩 하지만 어르신도 무엇이든 배우고 참여한다는 게 중요한 것이다.”라며 더불어 잘 살기위해선 서로가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상철 운영위원장의 격려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교육을 통해 행복을 찾고 있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격려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료식에 이어 작품 발표회를 통해 차순희 어르신이 ‘마음의 글’을 낭독했으며, 해바라기 무용반의 공연과 영어 대화 나누기 등이 진행됐다. 점심식사 후에는 실버 가수 이군자, 강이경, 박월순 등 어르신들이 공연했으며 영어교실 초급반, 한문교실, 9988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되어 관객들부터 큰 박수를 끌어냈다. 이날 그동안 배우고 닦아온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각반의 지도 선생님들과 함께 공연하면서 뜻깊은 수료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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