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경씨 시흥예총 회장에 선출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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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경씨 시흥예총 회장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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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경씨 시흥예총 회장에 선출
임기 4년간 시흥의 문화예술 이끌게 돼


사단법인 시흥예총 차기회장에 김태경(전 시흥시 국악협회장)씨가 당선돼 앞으로 시흥예총의 수장으로 임기 4년간 시흥예총을 이끌어 가게 됐다.
시흥예총(회장 임 무)은 지난달 23일 시흥예총 4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제5대 회장 선거를 실시하여 김태경 후보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대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문화예술 관계자의 많은 관심 속에 열린 이날 선거에서 김태경 후보는 김동선(사진연합회장)후보를 1표차 박빙의 우세로 선출됐다.
이날 후보자간 지지연설에서 시흥시 사진연합회를 창단하여 초대 회장을 역임한 김동선 후보는 “시흥이 고향인 저는 시의원 등의 활동경험을 토대로 사회에 대한 마지막 봉사의 각오로 시흥예총의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겠다.”라고 말하고 “홈페이지 제작, 지부와 기업 간의 공조체제 유지, 행정의 전산화 등을 통해 시흥예총을 발전 시켜 나가겠다.”며 다양한 공약들을 제시하고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태경 후보는 “10여년의 예총 활동을 통해 시흥예총의 어려움과 문제점 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각 단체들이 참여 하는 시흥예총예술단을 창단하여 시흥예총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으며 시 예산지원 부족 등을  자체 변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하고 비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시흥시와 공조 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화공단 기업인 부회장으로 기업인들이 문화 예술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여 후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하고 시흥예총이 자생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경영 마인드로 이끌어 가겠다.”라며 대의원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날 선거는 후보의 지지연설을 마친 5시경부터 시작 됐으며 대의원 등 44명의 총 투표권자 중 43명이 참석하는 열정을 보인가운데 투표에 들어갔으며, 투표결과 22표를 얻은 김태경 후보가 21표를 얻은 김동선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날 김태경 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경영 마인드로 예총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하고 “시흥예총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라며 예총회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시흥예총의 자존심을 살려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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