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판교 복선전철' 조기건설 한목소리 시흥·안양·광명·성남시 기획재정부에 공동건의 월곶 판교 간 복선전철 조기 추진을 위해 이해관계 지자체에서 발벋고 나섰다. 지난 29일 성남시, 안양시, 광명시, 시흥시 등 남부수도권의 4개 지자체장은 지역주민들의 큰 염원을 담아 월곶-판교 복선전철(이하 월곶-판교선)을 조기에 건설하고자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기획재정부(구 기획예산처) 장관에게 제출했다. 이번에 공동건의문이 제출된 월곶-판교선은 시흥시에서 그동안 요구했던 신안산선의 시흥시청역 연결구간과 겹치며 월곶-광명 전철 추진을 요구 했던 구간으로 지난 1월 국토해양부(구 건설교통부)가 2008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요청한 18개 교통사업에 포함된 월곶-광명선과 광명-판교선으로, 시흥 월곶~광명KTX역~안양 인덕원~성남 판교를 연결하는 총 연장 37.7km(월곶-광명 15.2km, 광명-판교 22.5km)의 철도노선이다. 이번 공동건의문에서 월곶-판교선은 ▶ 인천경제자유구역과 군자매립지, 시화MTV, 송산그린시티, 광명소하지구 및 광명역세권, 안양뉴타운 및 관양지구, 판교신도시 등 남부수도권에서 추진 중인 주요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자, ▶ 국제교통과 국내교통의 국가 핵심 교통인프라인 인천국제공항과 광명KTX역에 대한 활용도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이며, ▶서울 도심으로 집중되고 있는 교통문제를 완화하는 중추적인 교통수단의 역할과 더불어 ▶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광역교통대책의 역할 등 건설의 타당성을 제시하였으며, 사업이 조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건의했다. 한편, 기획재정부에서는 3월 중에 2008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노선의 조기착공시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개선은 물론 국가 중요 교통인프라인 광명역사활성화, 수도남부권을 비롯한 영 호남지역의 인천국제공항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할 뿐 아니라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추진에도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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