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시흥시 정월 대보름제

정월대보름제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 마련
달집태우기 ,척사대회 , 줄타기 공연 등 명절 즐거움 나눠

지난 20일 정왕동 여성회관 앞 주차장 일원에서는 시흥문화원(원장 정상종)의 주최로 우리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한해의 평안을 기원하고 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문화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날 문화체험 행사로는 널뛰기, 연만들기, 투호던지기, 가훈쓰기, 다듬이 등이 마련됐으며 시민이 소원을 담은 종이를 달집에 태워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도 펼쳐졌다. 또한 각 동별로 척사대회를 진행해 전통에 따라 지역 특산품인 ‘햇토미’를 상품으로 제공했다. 특별공연으로는 영화 ‘왕의 남자’의 실제 줄타기 주인공인 권원태(중요무형문화재 3호 이수자 남사당놀이)씨의 공연이 펼쳐져 시민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간시흥은 모든 시흥 시민들이 대보름처럼 풍요로운 한해가 되길 바라며 이날 정월대보름 행사의 모습을 화보로 전한다.

투호를 던지지 못하는 아기들이 투호를 꽂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