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로 우회도로 건설하자’ 조정식의원 제안 수공 ‘교통개선효과 있다’ 긍정적 입장 밝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MTV구간도 조기 추진 조정식 국회의원은 심각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어 시화MTV 조성사업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서해안로에 대한 교통대책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조정식의원은 수자원공사 측에 “MTV건설에 따른 서해안로 교통대책을 위해 시화방조제 입구에서 스틸랜드 뒤쪽을 거쳐 군자매립지로 연결하는「서해안로 우회도로」를 별도로 건설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지금까지 MTV교통대책으로「서해안로 오이도입구에서 아세아페이퍼텍」까지 2개차로(편도 1개차로)를 확장하는 방안만을 제시하여 ‘교통개선 효과가 없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았왔다. 조의원이 제안한 ‘서해안로 우회도로’는 시화방조제 입구에서 군자매립지까지 약2.8km 구간을 서해안로 부분은 4개차로(편도 2개차로)를 확장하고, 스틸랜드 뒤쪽에서 군자매립지까지는 4차선 도로로 건설하는 방안이다. 기존도로를 일부 활용할 경우 200억원 정도의 사업비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수공은 이 같은 조의원의 제안을 받고 용역회사에 검토,의뢰하여 ‘서해안로 교통개선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우회도로 건설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조의원은 ‘서해안로 우회도로’와 함께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송도-MTV-화성」구간의 건설도 현재 추진전망이 밝다고 밝히고 동 구간의 조기추진 필요성을 역설해온 조의원은 최근 건설교통부로부터 “「송도-MTV-화성」구간의 교통량이 많아 사업우선순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서해안로 우회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만들어지면 MTV 조성에 따른 서해안로 교통문제는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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