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원시간 , 역세권 개발 관심 집중 신천역· 시흥시청역 중심 역세권 활성화 방안 제안 시흥시는 지난 18일 글로벌센터에서 소사~원시 간 복선전철의 시흥시청역과 신천역 주변 역세권 개발을 위한 부대사업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대형 건설사를 비롯해 많은 관심 있는 건설사 관계자를 비롯해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개최된 현장설명회에서 이신영 교통정책과장은 민간투자사업에 제안 희망 업체들을 대상으로 시흥시 도시 일반현황 및 도시계획과 관련한 발전계획, 소사~원시선 역사주변의 부대사업과 관련한 제반사항 등을 설명했으며 지난 해 말 수립된 ‘2020 시흥시 도시기본계획’에 근거한 시흥시청역과 신천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시흥시는 이날 발표에서 신천역은 시흥시 북부생활권의 중심상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사~원시선과 교차하는 국도42호선 상에 1.6Km 구간의 지하상가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시흥시청역은 장현지구 내 조성될 계획인 환승센터와 연계해 백화점 등을 포함한 복합시설개발로 도심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신영 교통정책과장은 “ 본 설명회를 통하여 향후 각 업체에서 제안되는 부대사업의 사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필요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일부 소사-원시선 전철이 늦춰질 수 있다는 소문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전혀 근거없는 낭설일 뿐이며 BTL의 장점을 이해하지 못한 측면으로 이해된다.”며 “월곶-광명선이 건교부에서 기획예산처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요청한 만큼 신안산선을 비롯한 시흥 전철의 조기 착공을 위한 준비가 철저히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사-원시 간 전철은 지난해 말 기본설계의 확정과 동시에 임대형 민간투자대상 사업(BTL)으로 지정되었으며,지난달 16일에는 건설교통부 주재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소사~원시선은 소사역을 비롯한 시흥시 대야역, 신천역, 신현역, 시흥시청역, 연성역 등 5개 역사를 거쳐 반월공단내 원시역까지 이어지는 총 23.4km의 복선전철로 총사업비 1조 3,259억원 규모로 올해 8월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마감해 10월 중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후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4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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