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 구해

시흥소방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 구해
구급대원에게 생명지킴이 배지 수여

시흥소방서(서장 이대열)에서는 병원 진료중 갑자기 심장이 정지한 환자를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에게 ‘생명의 배지’ 수여했다.
시흥소방서에 따르면 이모씨(59세 남. 시흥시 거모동)는 정왕동 소재 의원에서 진료중 갑자기 쓰러졌으며,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쇼크 상태였고, 의식이 희미하고 호흡과 맥박도 없는 상태였다.
당시 구급대원인 소방사 이경훈과 박영안은 즉시 기관내 삽관과 자동심실제세동기를 이용한 전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환자를 인근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여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시흥소방서 관계자는 “심장정지 상태가 5분 이상 지속되면 뇌사상태로 이어져 환자의 소생율은 매우 희박해지는데 구급대원의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시민과 구급대원에게 생명의 배지를 수여 할 예정이며, 일반인 및 학생 등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 기회를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