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아이들과 민속놀이 즐기고 - 온천, 숯가마에서 몸 풀고, 새해다짐은 산에서!
이번 설은 어느 때보다도 긴 연휴로 달력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제법 긴 연휴 일정에 해외로 발걸음을 향하는 사람도 많다지만 친척들과 온 가족들이 모여 즐기는 명절에 비할 수 있으랴. 배부르게 설 음식을 즐기고 한판 놀고 나면 연휴가 짧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가 역귀성에 나선 부모님을 모시고, 혹은 귀경에 오른 후 설 연휴기간 수도권 인근 가볼만한 곳을 추천했다.
어린이와 함께, 설맞이 민속놀이! 과천 서울랜드 (02-509-6000)의 설맞이 행사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금복 터뜨리기. 금 3.75g이 걸린 고객 참여형 행사로 세계의 광장에 마련된 3개의 황금 박을 터뜨린 뒤 선물을 찾으면 된다. 설 당일에는 쥐돌이 캐릭터와 1대1 줄다리기대회를 통해 자유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하며 굴렁쇠, 윷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 체험과 더불어 운세를 점치는 사주공간도 마련했다. 쥐띠 입장객은 자유이용권 반값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텔레콤과 비씨카드 회원은 동반 1인까지 자유이용권이 50% 할인된다.
한편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031-320-8660)는 `희망 한마당`을 마련했다. 직접 보고 느끼고 참가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 내용을 대폭 반영한 것이 특징. 매일 오후 2시부터 퍼레이드 동선을 따라 이어지는 퍼레이드 '둥둥희망한마당'. 농악 부채춤, 기예단 등 재미있는 볼거리가 있다. 한국전통무용과 민속놀이를 테마로 한 뮤지컬 '코리아 환타지'를 매일 정오와 오후 4시에 공연하며 4m 크기의 대형 희망나무를 설치해 소원지를 꼽을 수 있도록 했다. 소고치기, 사방치기, 비석치기, 투호 등을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도 마련했다. 용인에 위치한 한국민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