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지역 제조업체 73.4% 설 상여금지급 계획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02/04 [00:00]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02/04 [00:00]
시흥지역 제조업체 73.4% 설 상여금지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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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계획은 2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이 가장 많아

시흥상공회의소(회장 조시영)가 시흥시에 소재하고 있는 제조업체 설문조사결과 응답한 143개 제조업체중 2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가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휴무를 실시하고 이 중 73.4%는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시흥상의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5일간에 걸쳐 조사, 설문에 응답한 143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결과로써 휴무를 계획하지 않는 업체는 주문량을 기한 내 납품하기 위해서로 나타났다.

설 연휴 휴무기간으로는 5일간이 108개사(76.6%), 3일간이 23개사(16.3%), 4일간이 6개사(4.3%)로 조사되었으며 5일간 휴가를 시행하는 업체는 주로 2월 6일(수)~10일 (일) 사이로 계획하고 있어 대부분 업체가 연휴 기간에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응답한 업체는 105개사(73.4%), 지급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업체는 25개사(24.5%)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해 지급한다고 응답한 업체 76.1% 보다 2.7% 낮은 것으로 매년 70% 정도 회사에서는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유로는 응답 업체 35개사 중 연봉제를 실시 22개사(62.9%), 경기가 어려워서 10개사(28.6%), 기타 사유로 3개사(8.6%)로 나타났다.
상여금을 어느 정도로 예상하는지에 대한 응답에서는 105개사 중 24개사(22.9%)가 100% 이상 지급하겠다고 응답했고, 50%이상 업체는 36개사(34.3%), 50%미만은 24개사(22.9%), 일정액을 지급하겠다는 업체는 11개사(10.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시화공단의 T사 대표는 “최근 원자재 값의 상승과 인건비 상승 그리고 고유가 문제는 상품의 가격경쟁력과 기업 자금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수출 감소에까지 이어져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각 종 규제 철폐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상선 기자 sshanch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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