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1/05/27 [11:52]
30년 시민 숙원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7월 개관
시흥, 안양, 광명, 부천, 안산, 화성 공동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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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민들의 30여 년 숙원사업 중의 하나인 장사시설이 오는 7월 1일 개관되어 시민들의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그동안 타 지자체에 장사시설을 이용하면서 화장 1기 당 100만 원의 화장비용을 지급해 오면서 화장장이 없는 시민으로 서러움을 겪어왔던 시흥 시민들은 비로써 16만 원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화장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시흥 시민들의 장사시설로 개관되는 화성 함백산추모공원(화성시 매송면 숙곡1리 산12-5번지 일원)은 시흥시를 비롯해 화성, 부천, 안산, 안양, 광명 등 5개 도시가 공동으로 마련한 장사시설로 1천714억 원이 소요되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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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면적 307,164㎡(부지 215,143㎡, 도로 92,021㎡)에 조성된 추모공원은 화장시설(13기), 장례식장(8실), 봉안시설(26,440기), 자연장지(38,200기), 공원 등 기타 시설로 조성되어 있으며 총 사업예산 중 213.5억 원은 국․도비를 비롯해 각 지자체가 인구비례로 부담하게 됐으며 이중 시흥시는 157억 원의 공사비가 부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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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은 지난 2013 최종후보지 선정을 시작으로 2015년 6월에는 사업 참여시가 공동투자 협약체결이 진행됐으며 2017년 12월 법정 보호종 정밀조사 등의 사유로 공사가 중지되기도 했으나 2019년 1월 재착공 완공됐다.

 

한편 함백산추모공원의 관리운영은 화성도시공사에 위탁 운영하며 연간 소요예산은 50억 원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장례식장은 지역 인센티브로 지역 주민이 운영하게 되고 시설 이용 관내 자격은 사망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하여 6개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망자로 합의됐다.

 

한편 시흥시 관계자는 “시흥시가 그동안 자연장지만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제는 모든 장사시설을 다 갖추게 되어 타지역으로 미리 주소를 이전한다는 등의 불편은 없어지게 됐다.”라고 말하고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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