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영 기사입력  2021/02/28 [15:28]
현대차·기아 '애플차' 날아갔다 "폭스콘 새 생산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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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기아 '애플차' 날아갔다 "폭스콘 새 생산파트너"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를 폭스콘이 맡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폭스콘이 전기차 생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폭스콘이 전자기기뿐 아니라 전기차 생산 능력까지 갖추면서, 향후 애플이 추진하고 있는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의 생산 파트너가 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전기차 업체 피스커는 폭스콘과 전기차 생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계약을 통해 양사는 내년 말부터 연간 25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계약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피스커는 계약기간을 7년 이상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회사인 폭스콘은 이미 피아트-크라이슬러, 중국 지리와 전기차 생산 협력을 하기로 했다. 피스커와 같은 전기차 스타트업은 최근 전기차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고, 실제 생산은 협력회사에 맡기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애플은 현대차·기아와 자사가 개발 중인 자율주행 차량 ‘애플카’ 생산 협력 협상을 했으나 중단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최근 보도한 바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8일 “애플과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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