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1/01/14 [13:57]
목감사거리 포스코건설 무 감성 공사로 '발끈'
통행 방해, 차량파손, 교통사고 우려 등에 민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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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신안산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이 시흥시 목감신도시 중심도로인 목감사거리를 마구잡이 파헤치고 공사 장비도 도로 현장에 방치하며 통행을 가로막는 등 도로통행 대란을 겪게 하고 있어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이 지역은 포스코건설이 공사를 맡아 시공하고 있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제2공구(안산시 성포예술관장-시흥시목감택지지구-안양시 만안구 일원)의 목감사거리 공사현장으로 상수도관 등 설치물 이설을 위해 사거리를 가로지르며 파놓고 제대로 포장하지 않아 심한 굴곡으로 인해 차량통행 시 차량파손 및 교통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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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부 임시포장 된 곳도 굴곡이 심하거나 차량통행으로 파손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심각한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가 하면 공사장에 사용되는 굴삭기 등 장비들도 통행도로 일부를 점유하며 방치되어 있어 포스코건설 측이 도로통행 시민들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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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통행자들은 도로의 상태를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 심한 차량 충격을 입게 되는가 하면 급정거 등으로 교통사고가 발생 될 수 있는 상황인데도 “코레일 현장 관계자는 문제가 발생 되면 그때그때 잘 처리되고 있다.”라며 현장의 심각성을 이해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시흥시 도로관리 관계자는 아직 상황을 파악도 못하고 있어 대형사고 등이 발생 될 경우 결국 이곳을 지나는 차량이나 주민들만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 지역에 사는 한 주민은 “편도 4차선의 차량들의 통행이 아주 많은 주요 통행로에 이러한 행태로 공사를 진행하는 포스코건설에 안전 등이 크게 우선되어야 하는 중요한 지하철 공사를 맡겨도 되는지 의심스럽다.”라며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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