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9/16 [10:47]
임병택 시장의 시민 평가 ‘대중교통 잘못’ 주장 눈길
■ 성훈창 시의원 (장곡.능곡.연성.목감.매화.신현동)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주간시흥


성훈창 시의원은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이 많은 대중교통 노선체계의 재정비를 요구하고 나섰다.

 

성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민선 7기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시민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시민들은 지난 2년간 임병택 시장이 가장 잘못한 분야로 대중교통 개선을 꼽았다.”라며 “우리 시민들의 불편은 늘 교통과교육이었다.”라고 말하고 “그러나 교육은 정부의 혁신 정책과 교사, 시민들의 노력으로 많이 나아졌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성 의원은 “이제 대중교통으로 비상한 각오로 혁신에 나설 때이다. 1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대중교통 문제가 복잡했던 신안군도 대중교통의 혁신으로 가장 성공한 지자체이다.”라고 소개하고 “많은 예산이 필요로 하는 주차장 문제도 대중교통이 개선되면 함께 개선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시흥시의 대중교통은 안사, 부천, 안양 등으로 나가는 노선은 수천에서 수백 회 되면서 내부의 노선은 매우 적은 횟수로 운행되고 있으며, 시흥시의 중심부인 시흥시청을 정왕권에서 오려면 대기 시간 포함 4~50분 걸리는 것은 간선으로 오는 대중교통이 없기때문이다.”라며 “시흥시 대중교통은 구심점이 없다”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또한 “오늘 사회적 약자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이며 사회적 약자를 팽개치는 행정과 정치가 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시흥시가 더 이상 ‘자가용 없이 살기 힘든 도시’라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세울 때이다.”라고 강조했다.

 

성훈창 의원은 “서울시처럼 지선과 간선을 명확히 구분하는 체제를 도입하고 직선으로 쭉쭉 뻗는 노선도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시내버스 노선이 간선과 지선으로 조화를 이루도록 버스 노선체계가 재편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시흥시 대중교통을 혁신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을 제안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