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6/21 [16:45]
‘목감1중 설립하라!’ 마스크 쓴 목감 주민 눈물의 호소
교육부 중투위 부적정 심사 결과에 항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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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감동 주민들의 시흥교육지원청 앞 시위현장 주간시흥

목감지구 입주자대표회의총연합회와 목감1중학교 설립추진단 등 목감동 주민들이 코로나 확산으로 집단 시위를 자제하는 중인데도 목감1중학교를 설립하라!’라는 피켓을 들고 눈물의 시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12일 오전 11시 시흥교육지원청 앞에 모인 100여 명의 주민들은 ‘(가칭)목감 1중학교를 설립하라.’, ‘학구 통합 결사반대’, ‘대책 없는 학구 통합 추진 웬 말이냐.’는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 주민들의 마음을 전하는 현수막 부착 주간시흥

주민들은 당초 분양 당시 계획에 있던 목감1중학교 건립은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됨에도 올해 4월 교육부 중투위에서 '부적정' 심사를 받는 등 세 차례나 똑같은 사유로 부정적 심사를 받았다며 이는 사기 분양이다라며 항의하고 나섰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입주자 모집공고에서 홍보한 것처럼 2018년 개교예정으로 알고 왔으나 2020년 현재까지 이 약속은 헌신짝이 되었다며 목감1중학교 건립 약속을 지키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또한 시흥교육지원청은 3개 초등학교 졸업생이 학구가 분리되어 법적으로 갈 수 없는 논곡중학교로의 '학구 통합'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으로 어떠한 이유에서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힘을 모아 이를 저지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 주민대표들이 주민 요구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주간시흥

특히 교육부는 목감지구 내 조남중학교와 목감지구 서측 단지에서 약 3km나 떨어져 있어 목감지구 서측단지 아이들이 도보로 1~2분이면 갈 수 있는 중학교를 버스를 타고도 30분 이상 목감지구 밖의 논곡중학교로 돌아가라 하는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

또한 목감지구와 관련이 없는 논곡중학교는 한 학년당 정원이 약 420명이나 현재 초등학교 3학년이 중학교 1학년이 되는 2024년도에는 이미 약 100명 이상이 넘쳐나게 되고 2025년도에는 약 200명 이상이 넘쳐나는가 하면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대규모 개발사업(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과 무지내동 일원약 244)2024년도까지 계획되어 있어 인근 목감중학구와 조남중학구 내 추가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고 강조하며 목감지구내 중학교가 1곳이 꼭 필요한 실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목감지구 주민대표와 시흥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주간시흥

이날 주민들은 시흥교육지원청은 주민의 뜻에 반하는 학구 통합을 절대 반대하며, 경기도교육청은 목감1중학교의 필요성을 다시 상기하여 학교설립에 적극 동참하고, 시흥시청은 학교가 없어 목감을 떠나는 교육유랑민을 만들지 말아야 하며, 민주당은 목감1중학교 설립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안병국 목감지구 입주자대표회의총연합회장은 학교설립에 대한 절박함 때문에 코로나19로 집회를 하는 것에 따가운 시선이 있음에도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라며 지금 목감은 학교문제가 심각하다. 2015년부터 학교설립이 추진되었으나 교육부로부터 '재검토'로 반려됐으며 지난 2월에는 부적정 심사를 받았는데 주민들의 입장에서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설립 문제는 대부분의 경기도 신규택지지구에서 노출된 문제인 만큼 국회의원들이 입법을 통해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라며 지역 국회의원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시흥시교육청 관계자는 목감1증학교 신설을 위해 2015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으며 학생들의 학교 근거리 배치와 쾌적환 환경조성 등을 위해 학교 신설을 요청했으나 교육부에서 학교설립 등의 재원을 고민하다 보니 부적정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하고 "인근개발 5,000세대 건립에 따른 설립수요 방안까지도 고민해 봤다"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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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감사랑 20/06/26 [16:09] 수정 삭제  
  이 기사를 보고 화가 났습니다. 신도시 엄마들의 일방적인 의견들만 있네요. 기존에 있는 중학교는 구도시에 있다는 이유 만으로 주소지를 옮겨서라도 신도시로 몰려가는 바람에 폐교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애초에 교육지원청이 근거리 새 아파트단지 아이들까지 신도시의 학교로 갈 수 있는 배려를(?)를 해준 덕분이지요. 학생들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하여 신도시에 2개의 중학교는 무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학부모들의 의견만 싣기전에 다른 쪽의 의견도 같이 기사에 실었어야 된다고 봅니다. '눈물의 호소라니요'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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