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12/26 [14:35]
주간시흥 선정 2019년 10대뉴스
시흥시 50만 대도시로 진입 외 9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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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은 다사다난했던 2019년 한해를 돌아보며 시흥시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뉴스들을 돌이켜 보고 시흥시에서 한 해 동안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2019년 시흥시 10대뉴스를 선정했다.

그동안 주간시흥 시민기자 비롯해 임직원들은 동분서주 뛰어다니며 지역에 뉴스들을 찾아 취재하고 보도해 왔다.

특히 도시규모가 급속히 커져가며 더욱 많은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는가하면 지역에 애정을 갖고 따뜻한 시흥을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모습들도 비쳐냈다.

주민들의 안타까운 일이나 시민들의 욕구들도 지면과 인터넷 뉴스를 통해 어필했으며 소소한 사람 사는 모습들도 다양하게 소개됐다.

주간시흥은 2019년 한 해 동안 시흥시에 가장 이슈가 됐던 사안들 중 10대 뉴스를 선정 특집으로 보도한다. <편집자 주>

 

1. 시흥시 50만 대도시로 진입

▲     © 주간시흥

 

시흥시가 50만 대도시로의 문턱에 진입했다.

시흥시의 인구는 지난 2019년 11월 말 현재 527,232 명에 이르면서 50만 대도시의 시대를 열었다.

현재 시흥시 인구는 내국인(89.5%) 472,162명 외국인(10.5%) 55,070명으로 외국인 중에는 등록외국인 35,223명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자 19,84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흥시는 능곡동 대규모 택지개발에 이어 목감, 은계지구와 배곧신도시 개발에 따른 입주와 뒤늦게 시작된 장현지구 까지 개발이 진행되면서 인구유입이 크게 늘어 빠르게 도시규모가 성장하게 됐다.

이에 대해 시흥시는 50만 대도시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선7기 핵심가치를 효율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민선7기 제2차 조직개편을 50만 시대를 맞이하는 행정을 펴기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대도시로서의 격을 갖춰가고 있다.

시흥시는 50만 대도시 진입에 따른 예산·재정·법무 행정수요 증가에 발맞춰 예산법무담당관을 신설했고, 아울러, 체계적인 지적 정보 관리 체계 구축 및 활용을 위해 종전 민원지적과를 민원 여권과와 토지정보과로 분과했으며 경제국은 경제문화국으로 변경해 문화ㆍ체육ㆍ관광 분야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기위해 구성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가져왔다.

이로서 시흥시의 인구 규모는 전국 대도시 인구 순위 25위 내외의 인구 규모를 갖은 대도시로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택지개발이 완공되어 이주가 마무리되면 인구는 더욱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 시흥시-해양레저 관광거점 대상지로 선정

▲     © 주간시흥

 

시흥시가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0년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서해안시대 해양레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시흥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500억원 규모로 시화MTV 거북섬 일원에 해양레저 체험, 교육,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는 해상계류시설, 드라이스텍, 복합 클럽하우스가 있다.

해상계류시설 및 드라이스텍(실내보관시설)은 거북섬 인근 해역에 소형보트 등을 동시 보관할 수 있도록 하고, 해양레저 전문교육 공간을 포함하여 F&B, 카페, 전망대 등을 지상3층, 지하1층 복합 클럽하우스에 조성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파크와 ▲아쿠아펫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관상어 생산·유통·전시·판매단지인 아쿠아펫랜드 ▲해양생물 구조, 치료 및 연구 등이 가능한 해양생태과학관까지 시민들이 체류하면서 다양한 해양레저를 체험하고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을 비롯한 해양레저 입문자들에게 비교적 안전한 공간에서 소형보트 등을 활용한 현장학습 기회 제공과 체험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더불어 해양레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보트 수리, 정비 등 전문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해양레저 인력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3, ‘시흥배곧 서울대학교병원’ 추진 탄력

▲     © 주간시흥

 

시흥시는 5월 30일 서울대와 서울대병원과 함께 ‘가칭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12월 19일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건립사업이 예타조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됨으로서 시흥배곧 서울대학교병원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될 전망이다.

조정식 국회의원에 따르면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당초 서울대학교 시흥스마트캠퍼스 내 새로 확정된 정왕동 2552-2번지 일대 부지에 약 3만 6500평 규모로 3,500억원·500병상 규모로 검토되었으나, 시흥시민의 요구와 서울대병원의 전향적인 검토로 5,900억원·800병상 규모로 대폭 확대 추진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국비지원 규모가 크게 증가하여 기재부가 확대에 난색을 표했으나, 결국 예타 대상으로 선정되어 조정식 국회의원은 “2020년 예타조사를 통과하고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힘과 열정을 쏟아 붓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대병원이 들어오면 시흥시가 살기 좋은 수도권 중견도시의 면모를 확실하게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4. 신개념 시흥 오이도 박물관 개관

▲     © 주간시흥

 

시흥시의 최초 공립박물관으로 신개념의 체험 및 전시 시설들이 마련된 시흥오이도박물관이 지난 7월 30일에 개관됐다.

시화방조제 오이도 입구 쪽에 자리 잡고 개관된 시흥시는 박물관은 건립에 국․도비와 시비 등 208억 원을 투입했으며 지난 2016년 8월에 착공해 지난해 7월 건축 준공 하고, 내부시설물 설치와 박물관 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개관하게 됐다.

박물관(경기도 시흥시 오이도로 332)은 지상 3층, 지하 1층의 연면적 3,817㎡ 규모로 신개념의 상설전시실, 어린이체험실과 수장고, 교육실, 카페테리아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3층의 상설전시실에서는 국내 최다 ‘극사실 인물모형’ 23개체가 전시돼 있으며, 신석기 생활사와 시흥의 문화유산코너에서는 오이도, 능곡동, 방산동 등의 시흥지역 출토 매장문화재도 만날 수 있다.

박물관 2층에는 9세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특색 있는 전용 체험실도 마련돼 어린이들의 체험 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5. 시흥시 다양한 전철사업으로 대중교통 크게 개선 기대

▲     © 주간시흥

 

시흥시는 지난 8월 신안산선 기공식에 이어 「인천2호선 연장(대공원~신안산선)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 결과에 독산연장선(14.69㎞)이 최적대안으로 선정 됐는가 하면, 서해선(소사-원시)은계역 추진과 ‘하중역사’와 ‘매화역사’, 의 국비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전철 관련 사업들이 추진되면서 시흥시의 대중교통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대한 심의를 개최해 인천, 시흥[신천역-은계역(가칭)], 부천, 광명을 경유하는 제2경인선 복선전철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앞선 지난 5월에는 경기 서남부권과 서울 도심, 경부고속철도 광명역 등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착공식과 함께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안산 한양대역에서 광명역을 거쳐 서울 여의도 역에 이르는 30여km 전 구간과 장래역에서 원시, 시흥시청, 광명역으로 이어지는 13여km 일부구간을 포함, 총 44.7km 구간을 잇는 전철을 건설하는 공사다.

 

6. 시흥시 시설관리공단 도시공사로 전환

▲     © 주간시흥

 

시흥시는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을 시흥도시공사로 전환하고 관내 사업개발 등을 통해 발생되는 수익을 다시 지자체에 유입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은 현재 시흥시의 폐기물소각장 관리, 종량제 봉투 판매관리 등 환경사업은 물론, 공영주차장 운영 등 교통사업과 문화체육시설 및 공원관리까지 시민의 삶과 연결된 市의 다양한 행정사무를 위탁받아 관리해오고 있다.

시흥시가 52만 대도시로 진입하면서 기존 위탁대행사무 뿐만 아니라 도시의 성장과장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 구축과 관리를 위한 선도적인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하는 시점에 와있고, 더불어 도시개발사업 등 수익 창출이 가능한 구조로의 전환을 통해 개발이익이 다시 시흥사회에 재투자 및 이익환원 될 수 있도록 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조직변경을 변경했다.

도시공사는 시흥시에서 100% 출자하는 시흥시의 자회사로서, 시흥시의 정책방향에 따라 운영될 수 있어 개발이익금을 일부 환수해 시흥시의 재정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으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도시공사에서 직접 도시기반시설 설치 또는 구도심 투자를 통한 시흥시 균형개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 시흥화폐 ‘시루’ 전국최초 모바일 화폐로 출시

▲     © 주간시흥

 

시흥시가 지방정부 최초로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모바일 시흥화폐 시루’를 전면 유통하고, 이에 앞선 1월 28일에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모바일 시흥화폐 시루는 스마트폰으로 시루 구매와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은행에 가지 않아도 시루를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소액 결제로 거스름돈 환전 문제를 없애고 사용 편의성을 개선해 시루 유통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시흥시는 시루 사용 가맹점을 6,000개 이상 확보하고 시흥화폐 시루 유통 규모 200억 시루로 확대, 청년배당과 산후조리지원비를 모바일 시루로 지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여 약 76억 6천만 원을 시루로 지급,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상권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폰 기반 지역화폐인 모바일시루의 발행액이 200억원을 돌파 동시 유통 중인 상품권형(지류) 시루의 2배가 넘는 규모다

모바일시루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조폐공사의 ‘모바일 지역화폐 통합플랫폼’ 구축 협약에 따라 시흥시가 시범도시로 선정되어 지난 2월 17일 첫 유통을 시작했으며 출시 9개월 만에 올해 상품권형 시루 발행액 90억여 원을 크게 앞지르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줬다.

 

8. 시흥시 드론산업 교육의 메카로 기대

▲     © 주간시흥

 

시흥시는 지난 12월 10일 시흥시 배곧동에서 경기권에 유일한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착공식’을 갖고 지역 주민과 드론 관계자 등 200여명인 모인 가운데 배곧 R&D센터 부지에서 진행됐다.

국가에서 구축하는 최초의 드론 교육 인프라인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는 드론 안전을 강화하고,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전담 시설이다.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는 지상 2층 규모(28,000㎡)로 4개의 교육 강의실과 실기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4면의 교육장으로 구성되어 연간 5,800여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드론 조종교관 법정교육, ▲공공분야 임무특화 교육, ▲특별 안전교육과 ▲드론 택시·택배 등 비가시 비행에 대한 특수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센터 구축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해 고객 만족 및 서비스 향상 뿐 아니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드론 안전관리 강화와 미래형 신산업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 2020년 7월 준공하고 9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9. 시흥시의회 의원 지역 현안 주제로 정책토론회 실시

▲     © 주간시흥

 

시흥시의회 의원들이 지역에 주요 현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져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8월 14일 첫 번째로 이복희 의원의 「원도심 도시재생 및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시작으로 노용수 의원 ‘녹색환경지원센터 현재와 미래’, 이금재 의원 ‘미래사회 트랜드와 여성일자리’, 박춘호 의원 ‘쓰레기 무단투기 해결방안은’, 김창수 의원 ‘도로문제 진단과 해결을 위한 토론회’, 김태경 의장 ‘지속가능한 시흥시 도시브랜드 구축을 위한 토론회’, 오인열 부의장의 ‘하천이야기-시흥천을 중심으로’, 홍원상 의원 ‘시민이 바라는 도시재생 방향은’, 이상섭 시의원 ‘상권 활성화 전략은-정왕동 중심으로’, 안돈의 시의원 ‘ABC 행복학습타운 시설 활용방안 찾기’, 성훈창 시의원 ‘갯골생태공원의 접근성 개선 방안’을 끝으로 릴레이로 진행됐다.

시흥시의회가 주최하고 시흥지역신문협의회가 주관하여 진행된 11회에 걸친 토론회는 다양한 주제들을 선정하여 주민들과 함께 문제점과 대안을 찾아가는 노력을 함으로서 시의원들과 주민 간에 소통의 장이 마련되고 시민들이 시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10. 시화국가산업단지 -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

▲     © 주간시흥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 시범 산단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창원과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 시범 산단으로 최종 선정했다.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는 새로운 개념의 국가사업인 스마트 산단 성공사례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9년도 중앙부처 지원 사업들을 포함해 총 2천억 원 이상 지원되는 메가 프로젝트 사업이다.

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는 국내 최대 부품 뿌리업종의 집적지로, 스마트공장․데이터 연계사업과의 시너지가 높다고 평가됐다. 중소업체 근로자가 밀집돼 있어 생산방식‧근로환경 스마트화로 인한 파급효과가 클 뿐 아니라 시흥시 스마트시티 등 국책사업과 연계를 통해 투자 대비 효과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흥시는 지난 3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스마트산단 선도사업 착수를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했으며 관련전문가 및 지자체 인력으로 조직을 구성하여 앞으로 산업단지의 미래형 산단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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