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11/22 [12:33]
정왕본동,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가득담긴 쌀 후원받아
이광동씨 부부 직접 농사지은 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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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성창열)는 11월 19일 정왕본동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이광동씨로부터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직접 농사지은 쌀을 전달받았다.

 

이광동씨 부부는 농사를 지으며 생활하는 소시민으로서 올해 1월에는 틈틈이 모은 고철을 팔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라면을 후원하기도 했다. 부부는 평소 사랑 나눔을 직접 실천하며 이웃들에게 칭찬을 받아왔다.

 

이날 이광동씨 부부가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햅쌀 10kg 24포를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 했다.

 

6년 전부터 매년 직접 농사지은 쌀을 후원해 주시는 이광동씨 부부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지 않으면 마음이 오히려 불편하다”며 “농사를 지을 수 있을 때까지는 계속 후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성창열 동장은 직접 농사를 지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농산물을 기부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이광동씨 부부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귀중한 후원품(햅쌀)과 함께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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