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10/24 [14:34]
김창수 시흥시의회 도시환경 위원장 인터뷰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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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김창수 시의원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 민주당 라 지역구(정왕2동, 정왕3동, 정왕4동, 배곧동) 지역구로 출마 시의원으로 당선되어 제8대 시흥시의회에 입성했다.

첫 상반기 의장단 구성에서 초선의원으로 도시환경위원장을 맡으면서 그동안의 많은 사회경험을 바탕으로 도시환경위원회를 잘 이끌어 가며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양한 국책사업을 비롯한 도시개발 사업이 많은 시흥시로서는 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위치임에도 자기역량을 높여가기 위한 노력과 함께 열적극적인 의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간시흥은 시흥시의회 8대 전반기 도시환경위원장으로 열성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창수 의원의 의정활동을 중심으로 인터뷰하여 특집으로 싣는다.(편집자 주)

  

1. 제8대 시흥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지나면서 느끼는 현재의 소감은.

우선 시민이 제게 위임해 준 권한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행사하기 위한 준비와 실천을 해왔습니다. 원 구성 후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시 집행부의 업무보고와 본회의 특히 상임위원회를 이끌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감시하는 의원의 자세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은 도시개발사업 및 재생사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개발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첫째로 소외되는 시민이 없어야 하며, 둘째로 개발 이익과 편의가 시민들께 돌아 갈 수 있어야 합니다.

시간이 참으로 빨리 지나갔습니다. 개원식도 치르지 못하고 시작한 제8대 의회의 1년을 보내면서 시흥시 의원의 역할이 주민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처음 의원이 되어 최우선으로 시민들에게 약속 드렸던 공약실천을 위해 기간별, 사안별, 시급성 등을 감안하여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하고 구체적 실천계획을 세우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까지의 공약 이행이 후보자 김창수의 생각과 정책 목표였다면 앞으로의 시간은 주민이 원하는 주민들의 바람을 담은 주민과 함께하는 임기 중 새로운 공약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주민의견수렴 및 소통의 다양한 접근방법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진정한 주민의 목소리가 임기 중 공약이 되어 반드시 실천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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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초선의원으로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되어 초선으로 전반기 도시환경위원장을 맡아 매우 부담도 적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동안 의정활동에 대해 자평하신다면.

부족한 부분이 많을 테고 특히 첫 출마라는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믿어 주시고 의회에 보내 주신 지역구 주민들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무엇보다 우리시의 도시개발과 재생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환경 분야를 관장하는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것이 시의원 당선에 더한 기쁨이었습니다. 1년이라는 의정활동 기간 중 도시환경위원장으로 우리시가 안고 있는 여러 현안에 대한 학습을 통해 사업의 지속과 이 기쁨은 곧 부담스러운 부분에 대한 해결과 주민의사 전달과 적용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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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의원 당선직후 선거 기간 동안 주민들과 가까이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으며 이를 토대로 지혜와 용기를 얻었다며 우리시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많은 일들에 대해 시의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는데 지난 1년 동안의 활동 중 특별히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했던 활동이나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 내용이 있다면.

의원의 역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주민들을 위한 조례 제정을 들 수 있습니다.

공동주택지원조례의 내실화를 통해 행정으로부터의 소외됨이 없는 지원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공공시설물 손괴자에 대한 보상조례 또한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고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하는 조례를 제정 하였습니다. 그리고 환경 분야에서는 특히 악취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방안을 찾고자 악취저감 방안을 마련하며 시행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악취의 예방과 단속을 위해 시흥시에 대기정책과를 신설하여 더욱 악취예방과 제거에 노력 하도록 하였습니다. 시흥의 새로운 환경역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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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초선의원으로 도시환경위원장의 중책을 맡으면서 그동안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며 이를 극복해온 활동에 대해 소개하신다면.

초선 같지 않은 초선의원이란 소리를 종종 듣습니다.

도시환경위원장이라는 직책은 중책이지만 이 직책은 소속 위원들의 뜻을 지혜롭게 모으고 결정을 하는 자리이기에 의견을 듣는 과정에서 지역편차를 줄이기 위한 갈등도 있었습니다. 특히 최근 자원순환특화 단지 관련하여 이 사업은 2012년부터 추진해 오던 사업으로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주민의견을 제대로 듣지 못한 것으로 인하여 발생한 갈등부분에 대해서 늦게 인지하는 실수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사업을 추진해온 시흥시 집행부에 대한 질타도 원망도 해 보았지만 문제는 주민의 뜻에 따른 해결이라고 생각하며 그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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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7년여 간 추진 되어온 사업이라 할지라도 현명하게 주민들의 요구가 관철되도록 노력 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관철되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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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도시환경위원장으로 많은 시흥시의 개발사업 등에 관심 갖고 참여해 왔으며 특히 시정 질의 등을 통해 지역구인 정왕지역과 배곧지역의 기본발전 방향은 물론 배곧의 학교 문제, 대중교통 대책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왔는데 현재 시정부의 추진방향에 대해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도시환경위원장으로 시흥시 전체에 대해 살피고 개발사업, 재생사업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구 의원으로 지역을 위한 현안 사업에 대해서 더 더욱 매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지역구인 정왕2,3,4동과 배곧동은 서해안로를 중심으로 나누어져 있음은 물론 이로 인하여 일률적인 정책이 실효를 거둘 수 없는 부분이 많이 상존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정왕동도 2동, 3동, 4동이 모두 아주 좋은 입지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누어져 있는 물리적, 정서적 경계를 극복하고자 시의원 이전에도 많은 노력을 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배곧의 학교문제는 한마디로 부족입니다. 대부분의 신도시가 겪고 있는 문제라고 할 수도 있지만 배곧의 학교문제는 더욱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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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정권에서 학교 총량제라 할 수 있는 제도로 인하여 탄력적으로 학생 수요에 대응하지 못한 부분이 상당한 원인입니다. 현재 배곧 지역 내 초등학교 1개소와 중학교의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곧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대중교통에 대한 수요도 역시 부족합니다. 대중교통은 복지라는 말을 선거 출마 시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잇는 광역교통과 전철역을 연결하는 지선버스, 배곧신도시를 순환하는 순환버스 등이 많이 필요합니다. 현재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연결하는 버스를 배곧으로 경유하게 하였고, 배곧의 남단과 북단을 거쳐 서울대역으로 향하는 광역버스도 노선을 확정하고 운행준비 중에 있습니다. 역시 또한 남단과 공항을 연결하는 버스노선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월판선 착공에 즈음하여 월곶역과 배곧을 잇는 트램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씀 드립니다.

 

 

6. 도시환경위원장으로 그동안 가장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일들은 어떤 것이며 또한 향후 계획하고 계신 활동계획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길.

환경에 대한 관심입니다. 대기환경에 대한 부분은 예방과 저감 위주로 정책을 펼칠 것입니다. 특히 악취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대기환경개선 로드맵이 조기에 완공되어 주민들이 마음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한 가지는 도로환경입니다. 도로라는 것이 사람의 이동을 위한 도로였다면 이제는 그 도로로부터 환경적인 영향을 받는 주민이 없도록 도로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의 접근이 필요 합니다. 도로로부터 받는 소음, 분진, 빛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친환경적, 친인간적 도로의 건설 및 개선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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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시흥시 정부와 시 공직자, 시흥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시흥시 정부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항상 주민 편에서 바라보고 주민의 뜻을 거스르지 않는 행정을 펼쳐 주시길 당부합니다.

시민 여러분! 저는 시의원이 된 후 가능한 의원 배지를 달고 다닙니다. 제가 시민 여러분의 의원임을 표시를 하기 위함입니다. 저를 보시게 되면 언제든 이야기 해 주십시오.

시민 여러분의 이야기 잘 귀담아 듣겠습니다. 그리고 시민 여러분이 원하는 것은 꼭 이루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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