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09/18 [05:34]
복지사각지대 선제적 발굴 위한 간담회 실시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시원 관계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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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동 주민센터(동장 유재홍),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미순)는 관내 고시원 거주자들의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며 안전예방교육으로 사고 등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지난 9월 6일 관내 고시원 관계자(원장) 및 관련기관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고시원 관계자 간담회는 관내 고시원 관계자(아람리빙텔 문선애 원장, 문화고시원 조훈 원장, 하이고시텔 최규범 원장) 3명, 정신건강복지센터(이영화 상임팀장, 한아람 팀장) 2명, 자살예방센터(박지영 팀장, 한유정 사회복지사) 2명, 신천파출소(최유진 소장, 박현웅 경장) 2명, 보건정책과(한아람 팀장) 1명, 신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미순 위원장, 신천동장 유재홍, 맞춤형복지팀장 김복순 외 직원 3명(이지연,장상혁,문지희) 등 총16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회복지지원사업(정기,수시사업, 시흥시1%복지재단 사업), 정신보건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운영사업 등을 설명했다. 신천파출소장은 복지사각지대발굴을 위한 순찰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고, 고시원 관계자(원장)는 고시원 거주자들의 현 문제점 등 운영실태 등 어려움에 대해 논의했다.

고시원 관계자는 거주자들 중 알코올 질환자들이 많아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생계급여로 술을 먹는데 사용하고 있다며 알코올 치료를 병행하고 자활을 할 수 있는 센터를 설립해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천동주민센터(맞춤형복지팀)와 정신보건센터 및 자살예방센터에서는 고시원내에 포스터 부착 및 팜플렛 비치대를 설치하여 고시원 거주자들이 정신․보건․복지 등의 지원사업을 쉽게 정보를 접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신천동 주민센터(동장 유재홍)는 지난 겨울부터 고시원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아 삼미시장에 모여 생활하고 있는 노숙인들(김진0,이종0,황동0)을 고시원, 베다니마을, 알콜릭 치료병원 등 에 입소의뢰 하였고 알코올 치료, 일자리 등을 연계하여 자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주변 이웃의 피해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고시원 관계자(원장)들은 자활의지가 있는 대상자에게 주거지를 일시적으로 지원하는데 노력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미순)는 추석절을 맞아 고향 등 가족에게 가지 못하는 거주자를 위한 송편을 후원하기로 약속하며 훈훈한 분위기로 간담회를 마무리 하였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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