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국 기사입력  2019/08/21 [19:37]
구혜선 폭로, 최근 급격히 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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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혜선 폭로 (사진=SNS 캡처)     © 박병국


[주간시흥=박병국 기자] 배우 구혜선의 폭로 이후 구체적인 불화의 사유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

 

구혜선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측은 20일 공식 자료를 통해 "구혜선은 안재현과 이혼에 ‘협의’한 바는 있으나, 이혼에 ‘합의’한 적은 없다"며 "현재 이혼할 의사가 전혀 없으며, 혼인파탄에 관한 귀책사유도 전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혼 합의서 초안은 오고 갔으나 날인이나 서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구혜선 측은 안재현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훼손, 변심,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심한 스트레스를 혼인 파탄 이유로 들었다.

 

구혜선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전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라고 고백해 두 사람의 불화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구혜선이 남편과 같은 소속사로 둥지를 옮긴 지 2개월여 만의 파경 소식이 충격을 더했다. 

 

18일 스포츠조선은 한 연예계 관계자이자 두 사람의 지인의 말을 빌려 "안재현과 구혜선이 올해부터 사이가 급격히 나빠졌다. 지난 해 까지만 해도 두 사람이 사이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부터 두 사람이 사이가 급격히 틀어지면서 지인들 역시 안타까워하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잘 지냈던 두 사람의 사이가 올해부터 틀어졌다. 오히려 구혜선이 안재현의 소속사로 이적 후 두 사람의 사이가 더욱 안 좋아진 것 같더라"며 "두 사람이 함께 지내던 용인의 집 대신, 현재 각각 서울의 다른 집에서 지내며 별거 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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