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08/05 [15:05]
자본주의 (8)
주간시흥 편집위원장 김용일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마르크스의 주장에 따르면 노동자 계급은 빈곤에 시달리며 적은 임금이라도 벌기 위해

   철저히 자본가에게 노예처럼 예속된다는 것이다.

  

  자본주의가 발달되면 소자본가는 몰락하고 대자본가만이 살아남아 시장을 독점하게

  되고 대자본가끼리 경쟁하게 되어 더욱 값싸고 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값싼

  원료와 상품을 내다팔 시장을 확보하기위해 점차 식민지를 거느리는 제국주의자로

   변해갈 것이다.

 

여러 자본주의 국가들이 서로 식민지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게 되고 그러다보니 이기기 위해 국가가 대자본가가 되는 국가 자본주의로 발전하여 세계는 제국주의 열강에 놀아나게 될 것이다.

 

그러다보면 자연히 제국주의자들끼리 서로 식민지를 빼앗으려는 전쟁이 일어나 자본주의 제국주의자들은 스스로 멸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자본주의가 발달할수록 노동자가 몰락하여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고 사회가 극도로 혼란하게 되어 자본주의는 스스로 멸망하여 사회주의 세상이 온다고 예언했다.

 

그런데도 마르크스는 역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역사가 인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역사를 만드는것이기에 사회주의 국가 건설을 앞당기려면 노동자 계급은 투쟁을 텅해 자본가의 착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노동자들이 일치단결하여 자본가를 타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런 마르크스의 이론은 사회주의 사상을 가진 사람들을 크게 자극하여 전세계에 혁명의 불길이 치솟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마르크스의 예언은 실현되지 않았다. 그의 예언대로라면 공업화에 이은 노동자의 착취에 의해 극단적으로 몰린 노동자들에 의해 혁명이 일어나야 하는데 공산주의 혁명은 엉뚱하게 러시아에서 먼저 일어났고 중국이 뒤를 이었다.

 

이 두 나라의 특징은 공업화에 의한 노동자들의 봉기가 아니라 공업화를 이루지 못했던 나라이기에 노동자들을 위한 혁명이 아니라 농업에 종사하던 사람들에 의한 혁명이었다.

 

이 두 나라를 빼면 억지로 공산화가 된 동구권 유럽나라들과 북한이 있었고 쿠바도 혁명이 성공하기는 했지만 공업화를 이룬 나라가 아니었기에 이들 나라에서 공산 혁명으로 얻은 것이라고는 지주들의 땅을 빼앗아 농사를 나누어 질수 있게 해준 것뿐이었다.

 

이런 공산화의 물결을 서구 자본주의 사회를 크게 반성하게 만들어 이때부터 노동자의 권리를 인정해주고 처우도 개선해주어 점차 노동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노동자와 자본가가 더불어 살아가는 체제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