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국 기사입력  2019/07/16 [21:00]
정두언, 갑작스런 부고 '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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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정두언 / 사진=연합뉴스TV 캡처     © 박병국

 

[주간시흥=박병국 기자] 정두언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6일 정두언 전 의원이 이날 오후 서대문구 홍은동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58분쯤 유서를 써놓고 나갔다는 정 전 의원 부인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인근 공원에서 정 전의원을 발견했다. 

 

정두언 전 의원은 지난해 서울 마포구에 일식집을 차려 사업을 시작했고, 최근까지 각종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왔던 상황이어서 갑작스러운 소식이다.

 

뿐만 아니라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일본의 경제보복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치킨게임으로 상황을 몰고 있다"고 질타하는 등 정치적 발언도 이어갔기에 충격이 더하다.

 

한편, 정두언 전 의원은 24회 행시 출신으로 국무총리실에서 근무하다가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거쳐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이후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과 한나라당에서 3선 의원을 지냈고, 2016년 20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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