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국 기사입력  2019/07/10 [22:08]
강지환, 변호사 선임… 구속영장 여부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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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지환 변호사 선임 / 사진=KBS 캡처 화면     © 박병국


[주간시흥=박병국 기자]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이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소식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지환은 지난 10일 오후 10시 50분경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됐다. 강지환은 여성 스태프 A씨, B씨와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친구에게 문자 메시지로 신고를 부탁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그를 긴급체포했다.

 

강치환은 1차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 강지환은 변호사를 선임, 2차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2차 조사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강지환은 TV조선 '조선생존기' 주연으로 출연 중이었던 상황. 그러나 그의 갑작스러운 물의로 해당 방송은 휴방이 결정됐다.

 

TV조선은 "향후 방송 일정에 대해서는 제작사와 논의한 뒤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지환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은 이날 오후 “우선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유감"이라며 "최근 불거진 일에 대해 당사에서도 면밀하게 상황을 파악 중이며, 이번 사안에 대한 심각성과 더불어 배우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했던 부분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개선에 노력하겠다"면서 "다만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고 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라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도 조심스럽다"고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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