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06/11 [13:52]
시흥시니어클럽, ‘망구, 춤추며 가는 인생길’ 문화활동 진행
‘어르신들 마음의 위로와 활력을 주기에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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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니어클럽(관장 이순남)은 지난 5월 31일, 시흥시여성비전센터에서 당 해년도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문화 활동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 한국문화복지재단 후원으로 이팝 무용단을 초대하여 ‘망구, 춤추며 가는 인생길’이란 주제로 여든 한 살 ‘망구’의 삶의 역사를 춤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였다. 노인의 삶과 정서에 중점을 둔 공연은 참여자들의 추억과 사연으로 구성되어 관객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공연인 만큼 이날 관람한 300여명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활력을 주기에 충분했다.

국악연주를 배경으로 ‘망구’ 삶의 애환을 굴곡진 가락과 몸짓으로 표현된 극의 내용과 감정은 어르신들로 하여금 금세 ‘희노애락’에 젖게 하였고 공연을 관람한 이영숙(78세, 시흥시 매화동)어르신은 “우리 나이에 딱 맞는 이야기로 주인공의 마음이 이해되고 노랫가락이 흥겹고 재밌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시흥시니어클럽 관계자는 “해마다 문화 활동 행사를 준비할 때 무엇보다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여서 신경을 많이 쓰려고 노력한다. 오늘 공연도 활동하시며 지친 몸과 마음에 힘이 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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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간마다 흥겨운 가락에 맞춰 함께 춤을 추는 등 공연 팀과 하나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마음의 힐링, 더불어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으로 노인일자리 사회참여 활동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한편 시흥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공익활동,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등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사업을 수행하며 해마다 문화 활동을 계획하여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여가생활을 지원하고 노인일자리를 위한 계획과 노력으로 노인복지 발전과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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